- 두 개의 프로젝트를 Commit하고 가지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를 Git으로 갈무리하려는 찰나,

- 그 프로젝트를 열 때마다 로딩이 엄청나게 지연되었다.

 

-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첫 Commit을 할 때 이상한 에러가 발생하였고,

- 빨리 Commit을 하고 싶은 나머지 그 에러 대응을 검색해서 바로 처리해버렸다.

warning: CRLF will be replaced by LF in some/file.file.
The file will have its original line endings in your working directory.

- 위와 같은 에러이며, 간단히 말해 리눅스와 윈도우를 오갈 때 생기는 문제들이다.

- 나는 이 글을 참조하여 아무 생각 없이 자동변경을 켜버렸는데, 그래선 안 되었다.

- C#의 코드들은 메모장으로도 열 수 있는 TXT 형태로 되어 있는데 그게 변형되어 버린다.

 

- 지금까지는 아직 리눅스 사용자와 협업할 일이 없으므로, 자동변경을 꺼주도록 한다.

- 이걸 한다고 해서 로딩 지연이 해결될지는 모르겠다.

##설정
git config --global core.autocrlf false

##설정확인
git config --global --list|grep core.eol

-  자동변경을 끄고 나서 git status를 검색하자 다음과 같은 에러가 발생하였다.

- 또한 git config --list를 사용해도 core.autocrlf가 중복으로 들어 있는 등 다른 문제들이 발생했다.

git status

fatal: bad numeric config value 'auto' for 'core.autocrlf'

- 그래서 다음 글을 참조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AutoCRLF를 리셋시키고, 재설정한다.

git config --system --unset core.autocrlf
git config --global core.autocrlf false

 

Git을 실무 적용된 상태로 배울 수 없어서 당혹스러운 과정들을 거치고 있는데, 초보더라도 그 과정들을 기록해보자 한다.

 

- 일단 범용 컴퓨터라 Git GUI와 Git BASH가 설치되어 있었다. 

- 그런고로 저장소를 만들고 싶은 폴더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그 경로에서 GUI나 BASH(cmd)를 실행할 수 있었다.

 

- git은 저장소 폴더의 '.git' 폴더 내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으므로 연습하다가 두려우면 그 폴더를 삭제하면 깔끔하게 제거된다.

- git을 그렇게 삭제하는 것 외에 제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 잘 모름 )

- 폴더에서 '숨겨진 파일 표시'를 하면 콤마로 시작하는 파일들도 전부 보여 무언가 잘못 될 때의 두려움이 해소되었다.

 

- 다음에는 git을 구성할 때 들어가는 용량과 부하가 걱정되었다.

- 아무 생각 없이 변환된 모든 파일을 읽어들이고 기록한다면, 릴리즈, 디버그 빌드 dll 등 몽땅 기록될 것이다.

- 그래서 알아보니 git ignore라는 설정을 넣으면 특정 이름의 폴더나 특정 속성의 파일들을 기록하지 않는다.

- C# ignore라고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 당황하지 말고,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자.

- 여기서 당황했던건 C# ignore의 내용을 붙여넣어야 하는데, Vim 화면에서 Ctrl-V가 안 된다.

- git BASH 상에서 오른쪽 클릭을 하여 PASTE로 붙여넣거나, Shift+Insert를 하면 붙여넣기가 가능하다.

 

- 또한 ignore 파일을 만든 즉시 다른 설정을 해줄 필요 없이 바로 적용된 상태가 된다. ( 이것도 당황 )

- 그럼 이제 Commit을 진행하면 걱정했던 것들은 제외하고 저장이 된다.

 

- 그리고 Git을 따로 공부할 때 개인적으로 가장 혼란스러웠던 것은 checkup등 master의 위치가 무엇을 의미하느냐였다.

- 처음부터 이해하기 전까지는 master가 일종의 포인터라고 생각했고, 지시 위치를 변경한다고 생각했다.

- 그렇기 때문에 먼저 포인터를 이동시키고, 다른 조작어를 통해 포인터가 지시하는 파일의 형태로 변경한다 착각했다.

- 그러나 포인터와 실제 파일이 일치하는 상태이며, 이동 즉시 현재 저장소의 파일들은 모두 변경된다.

- 이런 혼동이 정리된 이후는 좀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 레퍼런스 형태가 아니라니. )

평균보다는 늦은 나이에 프로그래머의 삶을 시작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확인하기 위해 이미 10년 전이지만 나이든 프로그래머들이 쓴 글을 살펴보았다.

 

대략적으로 당시의 선택지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정보처리 기술사, 감리사를 취득한다.

2. 관련 영역에 대한 책을 쓴다.

3. 온라인 / 오프라인 모임을 구성하고 주도한다.

4. 전직한다. ( 관리자, DBA, 컨설턴트 등 )

 

[정보처리 기술사, 감리사]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가 주어지지만 왜 해야하는 지는 명확하지 않고, 일종의 고시 차력처럼 느껴졌다. 이 책의 일부는 정보처리사를 따기 위한 메뉴얼로 이루어져 있다. 경력에 도움이 되고, 광범위한 IT 영역의 정보를 이 과정을 통해 타의적으로나마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적으로 꺼려진다. 그래도 한국의 경향성과 이 계통의 분류 방식을 참고하기 위해서라도 미리 미리 확인해볼 생각이다.

 

[서적 출판]

자발적으로 선택하여 생산적이고 맺음이 있는 일처럼 느껴졌다. 자기 분야에 충실한 결과물을 낼 수도 있고, 실무를 체계화시켜 정리하는 과정이 포함되기도 한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걸 통과한 사람들이 느끼는 효능감은 위의 시험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자격증의 경우 언젠가 해야 하는 것을 해내거나, 자존심의 일부를 지지하는 요소가 되었다면, 서적은 하면 고생이나 계속 해보고 싶다, 1년에 한 권씩 내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책을 쓸만큼 체계적으로 정보들을 이해해나가는게 좋겠다.


2011년도에 나온 책이라 현재 시점에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임백준 - 이후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책도 읽었다. 위키 페이지에 등록되어 있으며, 2017년 삼성전자의 상무로 근무중으로 나온다. ( 데이타 인텔리전스랩 상무 )

 

오병곤  - 터닝포인트 경영연구소 대표로 있다.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는듯 하다.

 

이춘식 - (주)씨에스리(DB 전문)의 대표이사로 있으며, 아이리포라는 기술사 등 IT 교육산업에 종사 중이다.

 

이주연 - 은퇴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박재성 - 브런치의 설명에 의하면 프로그래머 교육 서비스인 넥스트스텝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아한형제들에서 우아한테크코스 교육 과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재용 - 데이터뱅크시스템즈의 이사로 있으며, 브레인 코딩에 관련된 글을 쓴다.

 

대부분 IT 교육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게 적당한 방향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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